바르셀로나가 연승가도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오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대 자책골 2개를 포함,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까지 엮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6연승 질주를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반 16분 지로나 자책골로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쥐었다. 조르디 알바가 프리킥을 왼발 직접 슈팅으로 지로나 골문을 노렸다. 알바의 발을 떠난 공은 지로나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갔다.
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 자책골로 득점했다. 후반 3분 알레익스 비달의 크로스가 지로나 골키퍼 다리에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수아레스가 후반 24분 팀 세 번째 골까지 더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