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이연수가 "듬직하고 든든하다"면서 정유석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섬 보라카이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27년 지기 연유남매' 정유석과 이연수는 이날도 서로를 챙겨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착한투어' 정유석은 본격 바다수영에 앞서 청춘들을 위해 먼저 아침식사부터 준비했다. 청춘들은 푸짐하게 차려진 스페셜 만찬을 연신 감탄하며 폭풍 흡입했고, 그의 배려심 넘치는 준비에 이연수는 "유석이를 어린 동생으로만 봤는데 여기와서 다시 보게 됐다. 듬직하고 든든하다. 배려심이 고맙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췄다.
이에 정유석은 "나랑 같이 다니면 누나는 미아로 안 만들어"라고 거침없이 고백, 두 사람이 다정하게 가방끈을 잡고 함께 다녔던 장보기를 떠올리며 이연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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