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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인천 상륙', 82병상 규모 인천자생한방병원 19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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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의 한방(韓方) 비수술 척추치료가 인천에 상륙했다. 자생의료재단은 19일 인천시 남동구에 인천자생한방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82병상 규모에 6개의 한방진료과와 2개의 양방진료과(영상의학과, 내과)를 갖추고 한·양방통합진료를 실시한다.

치료부터 퇴원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위해 자기공명장치(MRI)와 적외선열진단기기(DITI), 엑스레이 등 첨단 검진기기를 갖추고 질환의 원인을 보다 정확히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한방내과 등에서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교통사고클리닉과 여성척추질환 클리닉, 성장클리닉 등 특화된 진료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인 인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인천은 광역시임에도 한방병원이 많지 않은 도시라 자생한방병원의 인천시 개원이 지역 환자들의 비수술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온 의료진과 환자중심의 진료철학으로 지역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 받을 수 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의 전문상담원들을 통해 언제든지 진료예약과 1:1 상담이 가능하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