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 첫 방송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은 족장 김병만 없이 생존하는 최초의 시즌이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을 받던 중 척추 골절을 입은 김병만을 위해 의리파 원년 멤버들이 대거 합류한다.
특히, 김병만과 쌍둥이처럼 생년월일까지 똑같은 추성훈이 족장 없는 '정글의 법칙'에서 대들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유도선수이자 이종격투기 선수로 최고의 피지컬을 갖춘 추성훈은 과거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편에 출연에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추사랑의 아빠이자 야노 시호의 남편으로서 가족과 함께 있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지만, 이번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람 추성훈, 남자 추성훈의 거친 야생성과 매력을 한껏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추성훈은 자신감을 보였다. 족장 없는 정글이 걱정되지 않냐는 제작진의 사전 인터뷰 질문에 "솔직히 없어요. 즐겁게 하겠다"고 대답한 것. 이어 거친 폭포를 온몸으로 맞으며 즐기고 무거운 것도 번쩍 들어 옮기는 추성훈의 모습은 자신감의 근거로 충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추성훈의 또 다른 반전 매력들도 예고했다. 지친 듯 엎드려 "마흔셋이야"라고 외친 추성훈은 매운 고추 맛에 아이처럼 얼굴을 찌푸리거나 추위에 입김을 호호 불고, 비닐 위에 피곤한 몸을 누이면서 다양한 표정을 선보였다.
추성훈, 오종혁, 노우진, 로이킴, 딘딘, NCT 재현, 정다래, 에이프릴 채경, 이문식, 이태곤, 류담, 강남, 정진운,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 아이콘 송윤형 등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오는 2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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