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추격의 솔로포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나지완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상대 선발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로 4회초 솔로포를 날렸다.
1회초 2사 1,2루의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나지완은 0-2로 뒤진 4회초 1사후 타석에 들어서 린드블럼의 초구 133㎞의 바깥쪽 체인지업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 올시즌 24호이자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KIA는 나지완의 홈런으로 4회 현재 롯데를 1-2로 추격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