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새로 등록된 수입 상용차는 총 302대로 전월(378대) 대비 28.6%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24대로 가장 많았으며 만(75대)과 스카니아(47대), 메르세데스-벤츠(44대), 이베코(12대)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1∼8월 누적 점유율에서도 볼보트럭이 39.6%로 1위를 차지했다. 만(21.6%)과 스카니아(19.4%)는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15.9%)와 이베코(3.5%)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특장이 16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트랙터는 82대, 카고는 52대가 각각 판매됐다.
협회는 "이번 통계에서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의 등록 대수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