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현빈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작)에 합류,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치며 올해 최고의 발견으로 등극했다.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틀을 깨는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준익 감독이 힙합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그려내며 전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극 중 신현빈은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미모로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미경 역으로 변신한다. 박정민과 김고은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로 활약할 예정.
올 한 해 7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부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한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까지 남다른 존재감으로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신현빈이기에 '변산'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변산'은 지난 11일 크랭크 인 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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