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택시를 타고 고객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한달 동안(9/1~30) 대전광역시에서 택시를 활용해 지역/시간에 맞춘 고객 메시지를 노출하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옥션은 디지털 택시탑 광고 플랫폼인 '애드온택시'를 통해 '온라인 쇼핑은 옥션', '쇼핑이 생각날 땐, 어서옥션' 등 주요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계획이다. 택시탑 광고는 뉴욕, 런던, 홍콩 등에서 새롭게 등장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애드온택시'가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전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택시표시 등 이동통신을 활용, 옥션의 다양한 메시지가 반영된다. 날씨와 장소, 시간, 연령대에 맞춰 '비 오는 날 쇼핑은, 어서옥션', '마스크가 필요할 땐, 어서옥션', '장보고 싶을 땐, 어서옥션' 등 총 9개의 테마를 제작해 진행한다.
옥션 마케팅실 임정환 실장은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쇼핑의 특성을 고려해 옥션 브랜딩 역시 실시간 위치기반이 적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플랫폼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고객이 쇼핑을 원할 때 옥션이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