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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원미연, 8년만에 단독 공연…강수지, 특급 게스트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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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원미연의 단독 콘서트 '원미연을 ONE하다'에 가수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원조 디바 원미연이 8년만에 펼치는 단독 콘서트 '원미연을 ONE하다'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하나투어 V홀에서 3회 개최한다.

지난 4월 신곡 '소리질러'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울린 원미연과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강수지가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원미연과 20여년을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원미연을 ONE하다'에 게스트로 나서며 원미연의 컴백을 응원하는 등 따듯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강수지는 원미연의 단독콘서트 개최 소식에 망설임없이 게스트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WON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수지가 "원미연의 '소리질러' 발매 소식을 듣고 가장 기뻐하며 응원해주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1985년 뉴욕 한국방송(KBC)의 DJ와 6인조 가스펠밴드 'New Life'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며 가수로서의 재능을 키웠다. 이후 1990년 1집 '보라빛 향기'를 발매하며 데뷔하며 가요계 입문했다.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강수지는 라디오와 방송, 콘서츠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했으며, 89년 1집 음반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1991년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치렀으며 현재까지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2009년까지 꾸준한 음반 활동을 해오며 지난 2012년에는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로 참여한 '위로해주세요'로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4월 3일에는 신곡 '소리질러'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편, 원미연의 소극장 공연 '원미연을 ONE하다'는 오는 9월 15일과 16일에 하나투어 V홀에서 3회 공연이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