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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오만석 "톰크루즈, 이영자 22년만에 들고 허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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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만석이 톰크르주와 이영자의 22년만의 재회 비하인드를 밝혔다.

7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유연석-오만석-한채영-진지희가 출연하는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이 전파됐다.

오만석은 "지난해 톰 크루즈가 방한했을 때 유일하게 했던 예능에 우리 '택시'였다. 톰 크루즈 쪽에서 도착부터 퇴장까지 딱 30분의 시간만 줬다"며 "5분을 남기자 옆에 직원들이 남은 분을 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 1분을 남기고 녹화를 끝냈는데 스태프들이 할리우드 톱스타와 사진을 찍고 싶어하자 톰 크루즈는 일일이 포옹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다"며 "그때 영자 누님이 분량을 챙기려고 했고 톰 크루즈가 눈치 빠르게 다시 안아줬다"고 전했다.

이후 "톰 크루즈가 이영자 씨를 가뿐히 안고 한바퀴 돈 다음 허리 잡고 나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