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에 자폐성 장애우의 자립을 위해 쿠키와 음료를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 '래그랜느'가 들어섰다.
㈜SR은 1일 롯데지알에스㈜, 사단법인 밀알천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SRT 수서역에서 사회적기업의 운영을 시작했다.
'래그랜느'는 자폐성 장애우들이 직접 제작하는 수제쿠키와 제과제빵물품, 수제음료 등을 판매하며,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근로장애인 직업재활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앞서 ㈜SR과 롯데지알에스㈜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및 상생을 목적으로 한 사회공헌 매장 운영에 합의하고 첫 번째 대상으로 자폐성 장애우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밀알천사를 선정해 SRT 수서역사 내에 장애우생산품 판매장'래그랜느'개점을 추진해왔다.
㈜SR은 사회공헌제품의 판매장소 제공 및 임대료 등 관련 비용을 면제해주고, 롯데지알에스㈜는 매장 기반시설물을 기증하고 전기 공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