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2회 위기를 잘 넘긴 류현진은 3회말 첫 타자 A.J. 폴락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높이를 적절히 활용한 결과였다. 그러나 J.D. 마르티네스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점하고도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선 브랜든 드루리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4점째 실점. 이후 케텔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