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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유이·정혜성·바로, 청량美 뿜뿜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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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맨홀'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의 청량美 넘치는 모습을 담은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 측은 28일 맹활약 중인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다. 봉필은 매 회 맨홀을 타고 어디로 떨어질지 모를 복불복 시간여행을 하며 안방극장에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 등 '똘벤져스' 패밀리들은 청량美 넘치는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은은한 미소부터 생기 넘치는 포즈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브이(V) 포즈가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방송에서 '필수커플'(봉필+수진 커플)은 봉필의 시간여행이 불러온 후유증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애절한 감성을 보여줬다. 봉필이 과거 화재 사고에서 수진을 구하는 것으로 과거가 변화하면서 현재 봉필이 6년째 혼수상태라는 상황에 처하게 됐기 때문. 수진은 사고 이후 깨어나지 못 하고 있는 봉필의 곁을 헌신적으로 지키며 봉필을 향한 마음을 확신하게 됐다. 몸은 병원에 있지만 영혼 상태로 떠돌아다니게 된 봉필은 수진을 따라다니다 수진 역시 자신을 예전부터 좋아했음을 알게 됐다. 서로의 마음은 알지만 다가갈 수 없는 애틋함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애틋한 멜로 연기로 감정선을 제대로 살린 '필수커플'은 '꿀케미'는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함께 보며 다정한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유이는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지는 촬영장 비타민다운 상큼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기만 해도 화기애애하고 에너지 넘치는 차진 팀웍이 묻어나는 촬영 현장 사진을 통해 '맨홀' 속 '필수커플'과 '똘벤져스' 패밀리들의 찰떡 호흡 비결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앞선 방송에서 봉필은 28년 짝사랑 수진의 도움을 받아 혼수상태의 몸으로 맨홀을 타고 과거로 가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봉필이 타임슬립 한 과거는 어디일지, 그곳에서 봉필이 뒤틀린 현재를 바로잡고 수진의 마음을 얻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맨홀'은 7회는 오는 30일(수) 밤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