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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로니 결승타 좋은 분위기 이끄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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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연장 접전끝에 kt 위즈에 역전승을 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최재원의 동점 홈런과 연장 10회말 터진 로니의 끝내기 역전 안타로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차우찬이 6이닝 동안 1실점의 호투를 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비드 허프는 8회초에 나와 3이닝을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막고 로니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구원승을 덤으로 챙겼다.

LG 양상문 감독은 "우천취소로 3일간 쉬어서 그런지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힘들었던 것 같다. 차우찬과 허프가 좋은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고, 최재원이 귀중한 동점 홈런을 쳐서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면서 "로니의 결승타가 팀에 좋은 분위기를 이끄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