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6일 kt전 선발 허프 아닌 차우찬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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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데이비드 허프 카드 사용을 뒤로 미뤘다.

LG는 15일 잠실 kt 위즈전을 비로 인해 치르지 못하게 됐다. LG는 13일 KIA전 등판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허프를 15일 kt전에 예고했는데 비로 경기가 또 밀리면서 로테이션 교체를 심각히 생각해봐야 했다. 양상문 감독은 "2경기 모두 시합 전 준비를 안한 취소 경기라 큰 문제는 없지만 선수 본인과 얘기를 해봐야 한다. 그리고 다른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허프로 반등 찬스를 만드려뎐 LG로서는 비로 인해 상황이 꼬이게 된 것이다.

결국 LG는 16일 kt전 선발을 차우찬으로 바꿨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