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나주환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나주환은 13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팀이 0-6으로 밀리던 4회말 상대 선발 고영표로부터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고영표의 공을 잘 밀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은 나주환의 시즌 16호포. 나주환은 지난 2009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5홈런을 때린 게 한 시즌 최다였는데, 이 홈런으로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