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소유주 글레이저 가문이 보유 주식을 팔려고 한다.
영국 BBC에 따르면 뉴욕 주식시장에서 약 2%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도하려고 한다. 가치로 따지면 7289만달러 정도다.
스포츠 재벌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2005년부터 맨유의 대주주가 됐다.
글레이저 가문은 당시 맨유를 7억9000만파운드에 사들렸다. 그리고 2012년 글레이저 가문은 보유주식의 10%를 팔았었다.
주식 지분에 따라 맨유 구단의 의사 결정권이 제한된다. 맨유 구단이 이번 글레이저 가문의 주식 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없다.
주식시장에서 맨유의 현재(9일 마감) 주가는 17.15달러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