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남규리와 임슬옹이 색다른 커플이 된다.
국내 최초 T커머스 드라마 <애나야, 밥먹자>(극본 김미소, 연출 김경호)에 출연, 파워블로거와 쇼핑호스트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KTH의 국내 최초 T커머스 드라마 <애나야, 밥먹자>는 사랑의 상처로 집에서 은둔하며 홈쇼핑과 쇼핑리뷰만이 생활의 전부인 파워블로거 '애나'와 어느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유명 쇼핑호스트 '지용'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에 '애나'역에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가슴 절절한 감정연기는 물론 통통 튀고 밝은 에너지 가득한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하는 배우 남규리가 맡아 귀여운 히키코모리(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를 연기한다.
또 '지용'역에는 최근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아르망'역을 맡아 무대에서 생생한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임슬옹이 캐스팅, 쇼핑호스트를 하며 환골탈태했지만 애나를 만나며 지질한 과거가 드러나는 모습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남규리와 임슬옹은 바람직한 키 차이와 선한 인상으로 '커플케미'를 더하는가 하면, 아웅다웅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애나야, 밥먹자>는 총 5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회마다 쇼핑 방송 형태의 재미있는 에필로그 영상도 추가하여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드라마로 오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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