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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도 "네이마르, PSG에 온 걸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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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네이마르의 파리생제르맹(PSG)행을 반겼다.

6일(한국시각) PSG는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펼쳐진 리그1 개막전 아미엥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2분 카바니, 후반 35분 파스토레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파리생제르맹은 4일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의 5년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2억2200만유로(약 2974억원)를 지급하며 폴 포그바의 역대 최고 이적료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연봉도 세계 최고다. 주급 86만5000유로(약 11억6000만원), 연봉 4500만유로(약 603억원)를 지급한다.

네이마르의 PSG 입성을 반긴 건 팬뿐만이 아니었다. 파리의 상징물인 에펠탑은 빨강, 파랑 조명으로 '네이마르 주니어 환영합니다(Bienvenue, Neymar Jr)라는 문구와 PSG 팀 로고를 띄웠다. 격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네이마르는 개막전을 뛸 준비를 마쳤지만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PSG와의 계약은 완료됐으나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서류작업을 미루면서 결국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경기장에서 PSG팬들과 첫인사를 나누며 뜨거운 환영을 받은 네이마르는 관중석에서 팀의 첫 승을 지켜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