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SK 와이번스 최 정이 시즌 37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 정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SK가 1-0 앞서 있는 1회초 1사 2루 찬스를 맞이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해 첫 타석에 선 최 정은 초구 볼을 지켜본 후 2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됐다.
최 정의 올 시즌 37호 홈런. 2위 한동민(28홈런)과 9개 차로 벌어졌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