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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4이닝 11안타 5자책...시즌 7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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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7패(7승)째를 기록할 위기에 놓였다.

윤성환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11안타 4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경기 초반 유리한 카운트에서 커브가 공략당하며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시작부터 윤성환은 위기를 맞았다. 1회 최주환과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고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실점을 했다. 이어 좌익수가 송구 실책을 하며 무사 2,3루가 됐고 김재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더 했다.

2회에도 1사 후 민병헌과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가 됐다. 이어 류지혁에게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2타점 중전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4실점째를 했다.

또 박건우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3루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아 5실점째를 했다.

2-5로 뒤진 4회에도 최주환과 류지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1점을 내줬다.

윤성환은 2-6으로 뒤진 5회 마운드를 권오준에게 물려줬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