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결혼생활을 했지만 안타깝게 이혼한 배우 박준금이 복귀 후 한동안 대중에게 이혼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이혼의 힘? 화려한 돌싱스타' 편으로 박준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 문화부 기자는 "박준금이 이혼 후 나갔던 토크쇼에서 남편과 잘 살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중에 그 이유를 이야기했는데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 사업하는 남편에게 피해가 될 까봐 조심스러워 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이혼 후 6~7개월은 한집에서 같이 살았다. 이게 뭐냐면 이혼을 했지만 아직 마음이 남아있고 혹시 재결합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 순간만큼은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더라. 하지만 2007년에 모든 사실을 밝히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