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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충북 수해지역 복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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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26일(수) 최근 충북에서 발생한 물난리 피해복구를 위해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인삼재배 농가에 급히 인력 40여명을 지원했다. 유례없는 기습 폭우로 물난리를 겪은 충북의 피해복구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이날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충북으로 떠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무더운 더위에도 인삼밭 가림막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쏟았다. 충청도는 이틀간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물폭탄에 농가는 물론, 도심 지역까지 피해가 커 봉사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힘들 때 함께 고통을 분담하여 나누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은 없다"며 "충청도 수해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되어, 주민들이 다시 일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