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역전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에반스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7회 2사 후 오재일의 동점 솔로포가 터진 다음 타석에 선 에반스는 상대 투수 엄상백의 4구 144㎞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역전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9호.
올시즌 38번째 백투백 홈런이고 KBO리그 통산 906번째다. 두산 팀으로는 올시즌 5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두산은 7회 현재 kt에 4-3으로 앞서고 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