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하리수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5일 MBC에브리원 측에 따르면 하리수는 최근 '비디오스타'의 녹화에 참여했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똘통령 특집 -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주제로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하리수는 2001년 한 화장품 CF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예계의 주목을 받았다.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서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가수와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7년에는 방송인 미키정과 결혼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 10년째 다정한 부부 사이를 과시해 오던 하리수는 지난달 남편 미키정과 합의 이혼한 사실을 밝혀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번 '비디오스타'는 이혼 발표 후 첫 방송 출연이기에 이와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들어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하리수가 출연한 '비디오스타'는 오는 8월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