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골에서 승부 갈렸다."
김병수 서울 이랜드 감독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2라운드에서 0대02로 패한 뒤 "첫 번째 골에서 승부 갈렸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 늪에 빠졌다. 김 감독은 "날씨 습하고 어려운 상황서 경기했다. 실점 후 집중력 떨어진 건 사실"이라고 했다.
최근 영입한 공격수 알렉스가 이날 첫 선을 보였다. 김 감독은 "다 좋았지만, 그래도 아쉬웠다. 90분간 뛸 수 있는 체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공격적으로 득점 만들고 ㅈ금 운이 안 따라준 것 같다. 득점을 해야 할 상황에서 적극적인 슈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음 경기엔 꼭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