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24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산 무궁화와 홈경기를 가진다.
그 동안 무패행진을 달려왔던 경남은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부산과 대결에서 정원진과 우주성의 골로 5게임 만에 승리(2대1)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시즌 13승6무2패로 2위 부산과의 승점차이를 7점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아산은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승리가 없고 부천에 3위 자리를 내주어 현재 8승7무5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전적은 1승1무로 경남이 앞선다. 경남의 공격은 경기당 1.66골으로 수치상으로는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말컹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은 경기당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었지만 최근 부진으로 현재 경기당 0.85실점을 하고 있다. 아산은 경기당 0.8실점으로 리그 최고의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홈경기에서 경남이 아산의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남이 아산을 잡고 연승을 기록, 클래식 승격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경남-아산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