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트리플A에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스 타이거즈 산하 톨레도 머드헨스전에 5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이날도 안타를 추가했다.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5회말 선두 타자로 중전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박병호는 6회말 2사 2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