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대표 정인기)가 ㈜푸른마을에서 ㈜PIC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PIC는 풀잎채(Pulipchae)의 영문 줄임말로 참먹거리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다.
새로운 CI 디자인에는 '풀과 잎이 가득한 집'이라는 풀잎채의 본뜻을 담았다. 풀잎을 모티브로 하여 사람이 서 있는 형상을 오버랩시킨 이미지로서,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식품 기업의 진심이 표현돼 있다.
1998년 1월, 두부제조기계 개발로 시작한 ㈜푸른마을은 20여 년 한식 외길을 걸어온 한식 전문 기업이다. 두부요리전문점 '민속두부마을', 한정식집 '두란'과 '풀잎채 한상',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풀잎채' 등 전통의 깊은 맛이 담긴 한식 브랜드들을 론칭해왔다. 온기가 있는 밥과 국, 제철 식재료로 만든 집밥을 통해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건강 한식을 표방하는 브랜드들로 현재 전국 100여 개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PIC의 계열사로는 '사월에'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맹 사업 계열사인 ㈜PIC PARTNERS, 식자재 물류와 도매 유통을 담당하는 ㈜PIC FOOD WAY, CK 식자재를 생산하는 생산 가공 계열사인 ㈜PIC FOOD SYSTEM 등이 있다.
풀잎채 마케팅팀 김은희 팀장은 "이번 CI의 변경을 기점으로 외식 전문 기업에서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을 실현해갈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PIC는 1~2인 가구의 급성장에 따른 HMR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자사 쇼핑몰 등 유통 채널을 확장하는 한편, 식품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반찬 도시락 카페 사업에도 도전함으로써 진정한 참먹거리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