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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이 눈앞에”…‘뭉뜬’ 멤버 홀린 빅 아일랜드 장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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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뭉뜬' 멤버들과 정재형이 하와이 빅 아일랜드 장관에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뜬다'에서는 하와이 허니문 패키지를 떠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그리고 정재형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재형은 잠자리에 들기 전 자신의 '절친'이자 최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언급했다. 정재형은 "효리와는 예전에 방송을 같이 하며 인연이 됐다"며 "둘을 내가 소개해줬다. 사랑의 오작교인 셈"이라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두 사람 첫 소개팅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눈치가 바가지다"라며 눈치 없는 그를 나무랐다. 정재형은 "그땐 빠져줘야 한다는 걸 몰랐다. 그래서 셋이 저녁까지 다 같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멤버들은 빅 아일랜드로 향했다. 정재형은 '칠칠요정'에 등극했다. 지갑부터 핸드폰까지 물건을 흘리고 다녔다. 멤버들은 이를 챙기며 몰래 카메라를 계획했다. 기장에게 부탁해 정재형 휴대폰을 헬기에 숨기게 했다. 하지만 몰카는 허무하게 끝났다. 멤버들은 쓴웃음을 지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들은 본격 적인 헬기투어에 나섰다. 눈 앞에 용암 분화구가 나타났다. 김용만은 "'뭉뜬' 사상 가장 강력한 장면이다. 지구는 아직도 꿈틀거리고 있다"며 감탄했다. 다음은 폭포 코스. 멤버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선물 같은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헬기 투어를 마친 정재형, 뭉뜬 4인조는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칼데라 지형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도 찾았다. 정재형은 패키지 팀을 위해 영화 '반지의 제왕' 골룸 흉내를 내며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여행 팀은 비어 바이크 체험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바다와 야경이 함께했다. 김용만, 김성주는 흥을 폭발시키며 신혼부부들을 웃게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