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과 '책임음주연합(Responsible Drinking Alliance)'은 18일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 사옥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책임음주연합은 글로벌 주류 제조 기업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의 연합체로,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마케팅부문장, 송재국 상품본부장을 비롯한 디아지오 코리아 조길수, 하이네켄 코리아 카일리 월브릿지, 에드링턴 코리아 김주호 대표이사,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크리스토프 하이더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의 음주 예방을 위한 △공익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주류 판매 관련 편의점 근무자 교육 △그밖에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 및 이행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CU(씨유)는 내달부터 1999년 이후 출생자는 주류구매가 불가능함을 안내하는 '사랑해요 1999'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CU(씨유)는 전국 점포에 청소년 음주 예방 영상을 홍보하고 주류 판매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는 한편, 점포 근무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주류 판매 예방 수칙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담당자는 "CU(씨유)는 국내 대표 편의점으로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4월 경찰청과 '편의점 기반의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 점포 인프라를 활용한 공익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