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출연자 인성검증에 대해 밝혔다.
전경남 PD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내부적으로 가이드나 출연자 검증 프로세스에 의해 출연자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뒷조사를 하게 되면 사찰이 된다. 제작진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인데, 많은 학생들을 만나보면서 이야기를 해보는 수밖에 없었다"라며 "인관관계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출연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야기를 터놓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한 출연자의 과거사 논란에 대해 "문제가 된 학생의 경우, 학교 측과 조사해본 결과 징계는 없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린 학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걸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7월 1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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