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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코칭스태프 확정, 김남일 합류+전경준 김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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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47)을 도와 함께 일할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됐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FIFA U-20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경준 코치(43)와 김해운 골키퍼 코치(43)는 이번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그리고 현역 선수 시절 '진공청소기'로 유명했던 김남일 전 장쑤 쑤닝 코치(40)가 신태용호에 새로 합류하기로 했다.

김남일 코치는 지난달 최용수 감독이 장쑤 사령탑에서 물러나면서 함께 야인이 됐다.

김 코치는 A매치 98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할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2006년 독일과 2010년 브라질 월드컵 등 두 차례 본선 무대를 밟았다. 김 코치는 2013년 국가대표 은퇴했다.

김 코치는 선수들과 신태용 감독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코치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전경준 코치는 전술적인 측면에서 신태용 감독을 잘 보좌할 수 있다. 전 코치는 상대팀 분석과 전술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태용 감독과 전 코치가 생각하는 축구 철학이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김해운 코치는 골키퍼 쪽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피지컬 트레이너를 결정하는 대로 코칭스태프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