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허정 감독이 장산범에 대해 이야기 했다,
허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장산범'(허정 감독,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장산범'이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지점이 있는데 제가 가장 재미를 느꼈던 부분은 소리로 사람들을 홀린다는 설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전부터 소리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장산범 이야기를 듣고 끌렸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염정아, 박혁권을 비롯해 허진, 신린아 등이 출연한하며 지난 2013년 전국 관객 적 560만4106명을 동원하며 흥행한 '숨바꼭질'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걸맞는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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