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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여지' 배종옥, 오지은 결혼식서 체포 '복수 절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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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오지은이 탈옥수로 잡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홍지원(배종옥)이 손여리(오지은)의 결혼식 당이 경찰에 제보했다.

이날 구도치(박윤재)는 손여리(오지은)의 도움으로 경영본부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손여리는 재고상품을 리폼해 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렸고, 계약서에 따라 구도치를 경영진으로 올리는 데에 성공한 것.

이에 인사발령을 받자마자 구도치는 홍지원(배종옥)을 향해 "이번 주말에 결혼하겠다. 결혼식 하자마자 이 집에 여리씨와 들어와 살겠다"라고 손여리와의 결혼을 선언했다. 김무열(서지석)은 구도치를 향해 "나와 손여리가 한 집에 산다는게 말이 되느냐? 안된다"라고 따졌고, 구도치는 "그렇다면 너가 나가라. 내가 위드그룹의 적자다. 그리고 상사한테 이제 반말 하지 말아라"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예배당에서 결혼 반지를 나눠끼는 순간 경찰이 들이 닥쳤고 "탈옥수를 잡으러 왔다"고 소리쳤다. 결국 홍지원이 경찰에 제보를 한 것. 홍지원은 남편 구도영(변우민)을 혼수상태에 빠뜨리게 만든 결정적 증거가 손여리에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혼식장에서 손여리를 체포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방송말미 예고편에서 감옥에 갇힌 손여리가 결혼 반지를 빼 구도치에게 "복수를 위한 도구였다"고 이야기해 극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