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던전앤파이터' 유저 행사인 '던파 오리진: 더 비기닝', 어떤 발표 있었나?

by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더 비기닝'을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3일 티켓 판매 시작 30초만에 12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의 계획을 공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업데이트는 '플레이/파밍/캐릭터의 즐거움을 더하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개편 및 신규 콘텐츠로 구성된다.

우선 2013년 '대전이' 업데이트 이후 사라졌던 초창기 '던파'의 세계가 등장한다. '대전이' 이전과 이후로 이야기 무대를 확장 시키면서 신규 던전을 대폭 추가할 계획이다. 또 '시나리오 던전'은 '스토리 던전'으로 변경되면서 신 연출과 포인트 영상을 추가하여 몰입감을 높이고, '순환의 고리' 던전, '미션 시스템' 등을 업데이트 해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한다고 넥슨측은 설명했다. 또 유저들이 원하는 속성과 오브젝트 효과 등을 부여해 제작할 수 있는 '에픽 무기 제작 시스템'과 1인 도전이 가능한 '안톤 레이드 싱글모드'도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나이트' 캐릭터의 신규 전직 '팔라딘'과 '드래곤나이트'를 오는 20일 정식 업데이트 한다. 또 2015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됐던 '마창사' 캐릭터의 신규 전직 '드래고니안 랜서', '다크 랜서'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저 편의성을 위한 '웹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계정 해킹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홍보에 나설 제9대 '던파걸'로 신인가수 민 서를 발탁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