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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DDP플라자 이색 장터 '얼장'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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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자조금 출범 1주년 기념 소비촉진행사 실시





오는 8일(토) 서울 동대문구 DDP플라자 야외광장에서는 조금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이름하여 '청년농부 파머스 마켓- 얼장(얼굴있는 농부시장)'이 그것이다.

이날 장터는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위원장 강용) 출범 1주년 기념 소비촉진행사 일환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펼쳐진다. 친환경 농사를 짓는 청년농부 20여농가가 참여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친환경 피클 나눔행사와 친환경 푸드 시식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 전체 100만 농가 중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친환경 농법을 지향하는 친환경 농가는 약 4만 5000농가. 전체 농가의 4.5%에 해당한다. 이들 농가들이 자연생태계를 지키고 안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십시일반 거두어 모은 돈으로 지난해 7월에 출범시킨 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이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친환경 청년 농부들이 땀과 열정으로 오랜 가뭄을 이겨내며 정성껏 키워낸, 건강하고 싱싱한 과일과 채소들을 당일 새벽 수확해 직접 트럭에 싣고와 선보일 예정이다. 당연히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서 가격도 시중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더불어 내방객에게는 기념품으로 친환경 골판지 부채 1만 개를 증정하며, 친환경 농산물 및 의무자조금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친환경 피클 1병씩도 줄예정이다.

한편 매주 토, 일요일 서울 잠실의 한강공원 수영장 옆 공터에서는 '한강 친환경문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장터에서는 유기농 무농약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한 농부들이 시중의 가격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