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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최고액 영입' 라카제트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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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쁘다. 내 꿈이 이뤄졌다."

6일(한국시각) 프랑스 리그1 리옹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이적한 공격수 알렌산드르 라카제트는 아스널 공식 미디어를 통해 "아스널 같은 전설적인 구단에 합류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어렸을 때 부터 티에리 앙리 등 프랑스 선수들을 보며 이 팀에서 뛰겠다는 꿈을 키웠는데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카제트는 아스널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그의 이적료는 5260만파운드(약 784억원)으로 추정된다. 종전 기록은 2013년 메주트 외질(4240만파운드·약 632억원)이었다.

라카제트는 타고난 골잡이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8골을 터뜨렸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35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2009년 리옹에서 데뷔했던 라카제트는 리그 통산 275경기에 나서 129골을 올렸다.

아스널은 라카제트의 합류로 더 강력한 화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