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홈런 4방 '와르르'...2이닝 7실점 조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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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두산 베어스)가 홈런 4개를 허용하며 조기강판됐다.

이영하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동안 44개의 공을 던져 6안타(4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하며 3회 강판됐다.

1회 정근우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영하는 하주석에게 우전 2루타를 내줬고 이어 폭투로 선제점을 허용했다.

이어 김태균에게 투런 홈런과 이성열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며 4실점했다. 2회 1사 2루 상황에서도 이영하는 정근우에게 시즌 9후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어 3회에는 윌린 로사리오에게 다시 솔로포를 허용하며 7실점했다. 이후 이현호로 교체됐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