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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효리 "다이아몬드,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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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이효리가 이적과의 듀엣곡 '다이아몬드'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래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29일 JTBC '뉴스룸'-문화초대석에 출연했다.

이효리는 '변한건 없는 건'이란 노래에 대해 "제주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데 이틀 있으면 보통 상한다. 그런데 식빵은 3일 4일 되도 멀쩡한 걸 보고 무섭더라"라며 "잡지에 나온 제 얼굴도 뽀얗게 포샵이 된게 식빵 같더라. 거울 보면 많이 늙기도 하고 주름도 생기고 했는데 대중이 보면 나만 늙었네 자괴감이 들지 않을까 싶어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이효리는 이적과 함께 부른 다이아몬드 속 '그동안 고생 많았다오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마시오'라는 가사에 대해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한 가사다.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고 만들었고, 이적씨와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8일 선공개곡 'SEOUL'을 발표했고, 오는 7월 4일 정규 6집 'BLACK'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은 무려 5.8%의 시청률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