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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그녀의 모든 것이 '핫'하다…여전한 '효리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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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효리의 모든 것은 '핫'하다.

이효리가 3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가 출연한, 혹은 출연을 앞두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여전한 '톱스타'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효리의 가수 컴백 만큼이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건 남편 이상순과 함께 고정 출연중인 JTBC '효리네 민박'이다. 지난 2013년 종영한 SBS '매직아이' 이후 그가 처음 택한 고정 예능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며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모습을 그린다.4월 2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숙객 지원을 받은 지 불과 보름 만에 1만 70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를 신청해 이효리와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고 지난 25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 17일에는 지난 가요제 특집 등장해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를 외치던 이효리가 3년만에 '무한도전'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효리는 오랜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해도 변함없는 예능감과 센스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3년간의 휴식기 동안 갈고 닦았던 전문가급 요가를 선보이며 요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시청률 보증수표' 답게 이효리가 등장한 이날 '무한도전' 시청률 또한 급등했다. 이날 시청률은 12.5%는 이전 방송분(10.9%)에 비해 1.6%나 상승한 수치로 '무한도전'이 재정비 차원으로 7주 휴방 이후 다시 방송을 재개한 이후로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

아직 방송되지 않은, 출연을 예고한 프로그램까지 시청자와 네티즌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9일에는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누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효리와 손석희,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이효리는 나르샤, 채리나, 가희와 함께 29일 7월 중에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녹화까지 마쳤다.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인 이횰와 독설과 김구라의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특히 이효리는 '라디오스타' 10주년 축하 영상에서 "요즘 MC들의 멘트가 약해졌다"고 지적한 바 있어 어떤 독한 토크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이경규와 강호동, 두 예능 대부가 이끌고 있는 JTBC '한끼줍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시민들과 직접 만나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효리가 이경규와 강호동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또 시민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8일 선공개곡 'SEOUL'을 발표했다. 7월 4일 정규 6집 'BLACK'으로 돌아온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