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액션 RPG '디아블로 3'의 두번째 확장팩 '강령술사의 귀환'을 29일 출시한다.
'강령술사의 귀환'은 PC용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의 경우 게임 내 상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블리자드 샵, PS 스토어 및 X박스 One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신비로운 라트마의 사제로 알려진 강령술사는 '디아블로 2'에서 처음 등장한 바 있다. '영혼을 거두는 자'에 등장하는 새로운 강령술사는 남녀 성별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뼈와 피의 힘으로 인류를 수호하는 영웅으로 처치한 적을 불멸의 하수인으로 되살리거나 단순히 재미를 위해 폭발시켜 버릴 수도 있다.
'강령술사의 귀환' 팩을 통해 '뒤틀린 미완의 골렘' 게임 내 애완 동물, '묘실 수호자' 날개, 추가 캐릭터 칸 2개, 보관함 탭 2개(PC 버전 전용), 강령술사 초상화, 깃발, 인장, 강조 무늬 등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블리자드의 클래식 게임에 등장하는, 자신들이 좋아하던 캐릭터를 복귀시켜 달라는 요청을 하는데 강령술사만큼 열정적으로 요청 받은 직업은 많지 않다"며 "'디아블로 3'의 장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이 캐릭터가 지닌 가장 상징적인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강령술사의 귀환' 팩은 29일 출시되며 1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아블로 3'와 '영혼을 거두는 자', '강령술사의 귀환' 팩이 모두 포함된 콘솔게임용 디지털 버전은 6만90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