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강령술사의 귀환팩이 오는 29일 출시된다.
강령술사는 디아블로2에서 시체를 사용하는 플레이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직업으로 지난 블리즈컨 2016에서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강령술사는 디아블로3에서 보다 디아블로 시리즈에 걸맞은 스타일과 재미를 강화되어 유저들을 만나게 된다.
21일 블리자드 코리아는 디아블로3의 게임 디자이너 조 셸리와 수석 VFX 아티스트 줄리언 러브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출시를 앞둔 강령술사의 귀환팩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그들은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강령술사의 귀환팩을 일찍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 개발자들도 디아블로2에서 좋아했던 캐릭터이기에 더욱 열심히 개발했고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리라 본다. 디아블로 20주년을 기념해 강령술사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 팬들을 위해 다음주 깜짝 선물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하는 개발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Q: 블리자드가 게임을 일정보다 이르게 출시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 내부적으로 만족할 만한 완성도가 되었다고 보는지?
A: 내부적으로 밤낮으로 열심히 작업했다. 이러한 노력들과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빠른 출시가 가능했다고 본다. 완성도에 대해 만족하고 있고 일정에 맞춰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Q: 디아블로2에서 디아블로3로 캐릭터가 옮겨졌는데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썼나?
A: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바로 전투방식의 차이다. 디아블로2에서 강령술사는 시체 하나하나를 선택해 사용했는데 이제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 편의성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Q: 강령술사라는 직업에서 유저들은 어떤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까?
A: 디아블로 팬의 입장에서 매우 좋아했던 캐릭터다. 디아블로3에 맞춰 스타일을 변화시켰는데 유저들도 만족할 것으로 생각한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생명력을 소모하거나 시체를 활용하는 등 스타일을 여러 가지로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다.
Q: PTR에서 중점적으로 체크한 부분이 있다면?
A: 상당히 긴 시간동안 강령술사를 테스트했다. 도전균열이나 새로운 지역도 함께 준비했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구현하는 일은 힘든 작업이기에 노력이 필요했다. 보다 디아블로3에 맞는 스타일로 만들기 위한 목표가 있었고 유저들의 의견을 주시했다.
Q: 강령술사가 생명력, 정수, 시체의 자원 3가지를 사용하기에 어렵게 느끼는 유저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A: 강령술사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자원을 소비하는데,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난이도를 느끼면서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저의 선택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지원한다고 보면 좋겠다.
Q: 세트 아이템의 부위가 전부 같다. 의도한 부분인가?
A: 그렇다. 유저들이 선택한 세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능한 선택한 세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플레이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Q: 도전균열은 강령술사와 같이 출시되나?
A: 강령술사의 귀환팩이 출시되는 2.6 업데이트에 함께 적용된다. 강령술사의 귀환팩을 구매하지 않아도 도전균열은 즐길 수 있다. 파티플레이 역시 구매하지 않아도 같이 즐길 수 있다.
Q: 도전균열의 유저는 어떻게 선택되는지?
A: 높은 기록을 세운 유저의 기술과 세팅을 복사하게 된다. 가장 빨리 클리어 한 유저의 기록이 저장되고 다른 유저들에게 이러한 정보가 제공되어 경쟁하게 된다.
Q: 마지막으로 한국팬들을 위해 한마디를 해준다면
A: 한국 유저들에게 강령술사의 귀환 팩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팬들을 위한 깜짝 소식이 있는데 다음주를 기대해주었으면 한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