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가운데 그가 MC를 맡고 있는 '팔로우미8' 측이 구재이의 하차를 논의 중이다.
16일 패션앤 '팔로우미8'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기사를 접한 후 구재이의 음주운적 적발 사실을 파악했다"며 "이에 따라 제작진이 구재이의 하차를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재이는 지난 16일 전날 오후 11시40분쯤 술을 마시고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경찰에 출두에 조사는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대표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보도된 내용이 맞다"며 구재이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현재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편, 구재이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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