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결승곡이 음원으로 출시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20위까지의 순위가 발표되면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점점 커지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결승 2곡이 발표됐고, 연습생들은 자신의 포지션을 정하며 결승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오늘(16일) 밤 11시에 생방송 예정인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화에서는 결승 2곡을 10명씩 나누어 라이브로 선보이며, 내일(17일, 토) 낮 12시에는 음원이 출시된다. 특히, 생방송에서 투표가 집계되어 11명의 데뷔를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날이어서 모든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승곡 중 'Super Hot'은 레드벨벳, 샤이니, 아이오아이, B1A4, 걸스데이의 곡들을 작업한 스타 작곡가 라이언전과 소녀시대-TTS, 일본 아이돌 아라시의 곡을 작업한 Fredrik "Figge" Bostrom이 참여한 퓨쳐 디스코 펑크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불타는 마음을 메가톤급으로 표현한 중독성 강한 후크가 있는 곡이다.
다른 결승곡 'Hands on me'는 R&B를 기반으로 한 펑키한 리듬의 댄스팝이다. Beyonce, Chris Brown, Justin Timberlake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DEEZ가 합작해 완성도 있는 사운드를 보여준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 데뷔 평가 무대에 임하는 연습생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오늘은 다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말고 함께 춤을 추자'는 마음을 그루비한 리듬에 담아 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마무리하며 20명의 출연자가 부르는 발라드 곡 '이 자리에(Always)'는 동방신기, 태민, 틴탑, 김재중, 스테파니 등 국내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 해온 리얼브로스 뮤직의 대표 작곡가 진짜사나이와 소속 신예 작곡가 Paper Planet이 참여한 작품이다. 브리티쉬 팝 기반의 팝 발라드 장르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20명 연습생들이 힘들고 지칠 때 항상 함께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노래한 곡이다.
콘셉트 평가 5곡 음원 발매 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줄세우기를, 특히 '네버'는 음원차트 올킬을 하는 등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결승곡들도 그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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