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설의 록그룹' 부활이 SBS '판타스틱 듀오2' 파이널 무대 '끝판왕'에 도전한다.
부활은 최근 진행된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시도했다. 직접 관객석 안으로 들어가 판듀와 함께 파이널 곡 '회상Ⅲ'를 부른 것이다. 이는 시즌 1, 2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
제작진과 부활은 파이널 무대에 관한 의견을 나누던 도중 '마지막 콘서트'의 감동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무대를 벗어나 관객석 한가운데서 노래를 부르는 파격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관객들은 박완규, 김태원 등 생각지도 못한 전설의 부활 멤버들을 가까이 볼 수 있게 되자, 격한 환호를 보냈고, 부활은 세트를 개편하며 관객과 호흡한 '국제가수' 싸이의 무대와는 사뭇 다른 폭발력의 공연을 완성시켰다.
이밖에 부활은 김연우XF4의 '루시퍼'에 맞서 '대세 아이돌' 아이콘과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특별한 콜라보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김연우와 부활의 '발라드 VS 록' 장르 대전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 최종 결과는 18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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