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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명민X변요한 일냈다…전체 박스오피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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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새로운 타임루프 스릴러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6월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영화 '하루'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스크린에 강력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가 6월 스크린을 뒤흔들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루'는 개봉일인 15일, 관객수 77,974명, 누적관객수 총 85,098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5월 18일 '겟 아웃'을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 우먼', '미이라'까지 이어져온 외화들의 박스오피스 1위 독주를 저지한 기록이라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블록버스터 외화들의 강세에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영화 '하루'는 되풀이되는 지옥 같은 하루라는 신선한 설정과 김명민, 변요한 등 충무로 최고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 몰입할 수 밖에 없는 빠른 전개, 충격적 반전 결말까지 고루 갖춘 영화라는 입소문 속에서 6월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를 먼저 만난 관객들 역시 "배우들의 연기도, 신선한 줄거리도, 교훈도 삼박자 골고루 갖춘 영화"(네이버_ojh8****), "배우들의 열연과 거친 호흡으로 두 시간이 순식간에 활활 타버린 기분"(네이버_sell****), "90분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할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갔다"(네이버_hono****), "독특한 설정, 배우들 진짜 열일한 영화"(네이버_ydhs****)"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할리우드 경쟁작을 물리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는 절찬 상영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