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혼성그룹 카드(KARD, 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가 일본 최대 록페스티벌 '2017 섬머소닉' 무대에 오른다. 아직 정식 데뷔조차 하지 않은 신인임을 감안하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2일 "카드가 2017 섬머소닉에 출연한다. 섬머소닉은 올해 캘빈 해리스, 블랙아이드 피스 등의 출연이 확정된 일본 최대 록페스티벌"이라고 밝혔다.
카드는 오는 8월 19일 한국 대표 뮤지션 자격으로 'ISLAND STAGE'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는 정식 데뷔 전 데뷔 프로젝트 '오 나나(Oh NaNa)', '돈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를 통해 이미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의 '2017년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되는 곡마다 각국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됐고, 특히 '루머'는 무려 23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카드는 정식 데뷔 전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KARD는 5월 북미투어를 시작으로 6월과 7월 남미투어까지 4개국 11개 도시의 해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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