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지드래곤이 컴백 5일째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8일 공개된 새 앨범 '권지용'이 발매 직후부터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쓴 가운데, 타이틀곡 '무제'가 12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 3 등 국내 8개 음원 사이트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 올킬 행진 중이다. 또 '무제'뿐만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 역시 차트 상위권을 유지, 지드래곤의 음원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아이튠즈 앨범차트 39개국 1위, 빌보드 등 해외 유수한 언론의 주목을 받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드래곤은 특히 중국에서 엄청난 음원 판매량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2일 앨범 '권지용'은 월간 이용자 수가 4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 판매량 93만 9442장을 기록, 1백만장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디지털 앨범은 장당 10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QQ뮤직 종합 신곡, 종합 MV, K팝 MV, 유행지수, 실시간 인기 투표 차트 등에서 정상을 차지. 5관왕에 오르며 중화권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ACT III, M.O.T.T.E'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7일과 18일 마카오에서 본격적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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