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끝내기승 롯데 조원우 감독 "선발 부상, 중간 투수들 안정적 투구로 승리"

by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극적인 끝내기 승을 거뒀다.

롯데는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1이닝을 마친 후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강판됐다. 1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던 최준석은 연장 10회 2사 1,3루 상황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갑작스러운 선발 투수의 부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윤길현을 비롯한 중간 투수들의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갈수 있었다"며 "연패중이었고 연장을 가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